Tuesday, April 10, 2012

권투선수 에반더 홀리필드 이야기

                                                 권투선수 에반더 홀리필드 이야기


성경구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1996년 11월 9일에 에반더 홀리필드(Evander Holyfield)와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간의 권투시합이 벌어졌는데 경기 전에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하던 것이 그 경기의 의외성(意外性)과 홀리휠드의 개인적 간증거리로 경기이후 한동안 젊은 사람들과 목회자들간에 이야기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경기가 열리기 전에 전문가(25-1)나 비전문가 할 것 없이 마이크 타이슨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의외로 홀리휠드가 11회전에서 TKO승을 거두었다.
경기후 인터뷰를 하는데 홀리휠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뿐이었다. 경기후 “Jesus is Lord"라고 새겨진 모자를 쓴 홀리휠드는, “God is good! God is good!"을 연발하면서, “I give all my glory to God. With God on your side, you can do the things you choose to do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편에 계실 때,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어떠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하러 나올 때도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란 구절이 적힌 옷을 입고 나왔다.

에반더 홀리휠드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할 때는 꽤나 기대되는 건방진 유망주였지만 사람의 기대에는 못미치는 편이었다. 얼마 후에는 심장까지 나빠져서 권투선수로서의 삶을 마감해야할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던 그가 베니 힌(Benny Hinn) 목사를 만나게되고 베니 힌 목사의 안수를 받고 그의 심장이 나음을 얻었다고 한다. 더 중요한 것은 병나음으로 인하여 그의 믿음이 확실하여지고 그는 그와 함께 하여주시는 그리스도께서 그를 승리케하여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홀리휠드는 경기 전부터 이미 예정된 승리를 바라볼 수 있었고, 이미 승리가 예정된 경기를 함으로서 승리를 얻었다. 그래서 경기후에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찬양할 수 있었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번 경기를 마이크 타이슨의 모슬렘과 에반더 홀리휠드의 기독교의 싸움이었고 결과는 기독교의 승리였다고 논평하기도 했다.

이 경기가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어떤 고등학생을 둔 아버지는 예수 믿으라고 그렇게 오래 권해도 듣지 않던 아들이 홀리필드의 경기를 보고는 즉시 예수 믿기로 작정했다고 간증했다.

에반더 홀리휠드는 경기전부터 승리할 것을 미리 알았다고 했다. 우리 모두 그와같은 간증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예정된 과정(course)을 따라 살아가고 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결국은 승리로 끝날 것이다.

우리가 밤 하늘에 빛나는 별빛을 보는데, 우리가 지금 보는 별빛은 그 별을 떠난 지 몇만 광년, 혹은 몇십만 광년이 지난 것이다. 우리가 보는 그 빛은 이미 몇만 년 전 혹은 몇십만 년 전에  우리에게 보여지기로 예정되었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천상의 전쟁(heavenly war: 12장)과 지상의 전쟁(earthly war)이 묘사되어있는데, 하나님께 대항한 사단의 세력은 이미 천상전쟁에서 패하여 내어쫓긴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그 결국은 천상에서의 전쟁의 복사판이며 정해진 과정을 마치고 하나님의 군대의 승리로 끝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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