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1, 2012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


성경구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한 15:11);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3)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에서 “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요한 15: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한 15:5)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크리스천과의 관계를 설명하신다. 곧,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요, 예수님은 농부가 가꾸는 포도나무요, 크리스천들은 포도나무의 가지들이라는 것이다. 농부(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은 그가 가꾸는 나무가 많은 과실을 맺는 것인데,  이것이 또한 포도나무(예수님)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포도나무의 존재목적은 실한 포도를 풍성히 맺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줄기를 통하여 뿌리의 자양분을 잘 흡수할 때 그 가지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줄기에 붙어있는 것 같은 가지인데 속으로 벌레가 먹었다거나 또 다른 이유로 자양분을 흡수하는 구멍이 막혀 있다면 이 가지는 점점 말라져서 포도 열매는커녕 줄기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러한 가지를 “포도나무 안에 거하지 않는 가지”(요한 15:4, 5)라고 하신다.
마찬가지로, 크리스천이라고 하지만 주님 되신 그리스도 안에, 또한 그리스도께서 그의 안에 거하지 않을 때 이 사람은 말라서 버리워지는 가지와 같은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 15:6-7)고 말씀하신다.
이어서 예수님은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한 15:8)고 말씀하신다.
농부이시며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축복 가운데 거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 2:14)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케 하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의 원하심도 하나님 아버지와 같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님은 하나가 되시기 때문이다.

아들로서 오신 예수님의 기쁨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다. 아버지의 계획이 아들의 순종함을 통하여 온전하여지는 것이다. 효자 아들은 아버지의 원하심을 위해서는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는다. 추운 겨울에 잉어를 들기를 원하시는 아버지를 위해서 얼음을 깨고 하루종일 쭈그리고 앉아서 잉어를 낚아서 아버지의 진지상에 올려드리는 것이 그의 기쁨이다. 아들로서 오신 예수님의 아버지의 사랑이 이와같으며 그의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아버지의 뜻을 이룸이 그의 기쁨이다.
       
예수님의 기쁨은 아버지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라고 하신다. 뿐만 아니라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그의 제자들도 그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을 볼 때 그의 기쁨이 배가된다.

10-11절에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되 의무감으로가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리할 때 이것을 보는 것이 그리스도의 기쁨이요, 이것을 행함이 성도의 기쁨이 됩니다. 이것이 “기쁨으로 사랑 안에 거하는” 삶이다.
예수님은 그의 큰 기쁨의 사랑을 나타내고자 친구된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13-14절에서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신다.
죽음이 두렵고 고통스럽기는 육신의 옷을 입으신 예수님께도 마찬가지였지만 친구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친구의 구원과 영생을 위하여 기쁨으로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다.

요한복음 17장 13절에서 예수님은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중에 일부이다.
예수님의 기쁨은 제자요 친구인 우리들을 사랑하심으로 그의 목숨을 버리심이다. 그리하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아 알아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할 때, 그리스도의 기쁨이 이로서 충만하여지며 우리에게 전달되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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